
외교부는 프랑스 파리 흉기 테러 사건과 관련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13일(한국시간) "주프랑스대사관은 사건 인지 즉시 현지 경찰 당국과 접촉하고 부상자들이 후송된 병원에 담당 영사를 급파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망자 등 신원 확인 관련 우리 대사관 측 요청에 대해 현지 경찰 당국은 신원 확인에 보다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입장"라고 덧붙였다.
한편 12일(현지시간) 파리시 2구 오페라 하우스 인근에서는 한 남성이 행인을 대상으로 흉기를 마구 휘둘렀다. 이 사건으로 행인 1명과 범인이 경찰이 쏜 총에 의해 사망하고 8명(중상 2명)이 다쳤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