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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가주택 가격 상승세는 꾸준히 가팔라지고 있다. 지난해 3분기(7∼9월)에는 7위, 4분기(10∼12월)에는 3위를 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는 최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케이트 에버렛-앨런 연구원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대출 제한 등 정부 규제로 인해 시장 열기가 전반적으로 가라앉았지만 강남을 중심으로 한 수요는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서울 다음으로 고가주택 가격이 많이 오른 곳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19.3%), 중국 광저우(16.1%), 독일 베를린과 중국 상하이(10.9%)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