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메이크업플러스 앱과 제휴… 피부톤 맞는 화장품 바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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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비자가 현대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더현대닷컴’으로 가상 메이크업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은 중국의 뷰티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업체 ‘메이투’와 제휴해 메이투가 개발한 앱 ‘메이크업플러스’를 ‘더현대닷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더현대닷컴에서 에스티로더, 슈에무라 등 8개 화장품 브랜드를 검색하면 상품 이름 옆에 ‘메이크업 체험’ 아이콘이 뜨고 이를 누르면 메이크업플러스로 연결되는 방식이다.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피부 톤에 맞는 화장품을 고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립스틱, 아이섀도 등 20여 개 품목을 가상 체험할 수 있다. 메이크업플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월 이용자가 1400만 명에 이르는 가상 메이크업 체험 앱이다. 국내 이용자는 월 50만 명가량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저가와 배송 속도 경쟁만으로는 온라인 시장에서 차별화하기 어렵다”며 “재미있고 독특한 서비스와 상품을 원하는 소비자 취향에 맞춰 유통과 정보기술(IT)을 융합한 새로운 쇼핑 경험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