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진심으로 예쁘다고 생각 안 해…길가면 몰라봐” 망언? 실화?
배우 엄지원이 본인 외모와 관련해 “진심으로 지금도 예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엄지원은 14일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DJ로 출연해 외모 유지를 위해 노력을 많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김태균은 "에헤이~"라면서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예쁘다고 생각한 적 없느냐"고 다시 물었다. 그러자 엄지원은 "있긴 있다"며 활짝 웃으며 "모든 사람이 그렇지 않냐"고 해명(?)을 했다. 이어 김태균은 "나도 내가 잘생겼다 생각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엄지원은 크게 가리지 않고 외출하는데 알아보는 사람이 많지 않아고 했다. 엄지원은 "밖에 다닐 때마다 모자나 비니를 쓰는 편은 아니다"라면서 "편하게 다니는 편이라 많이 알아보지 못 하더라"고 말했다.
엄지원은 2014년 건축가 오영욱과 결혼했다. 그의 남편은 건축사무소 '오기사 디자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베스트셀러 작가로도 이름을 떨치고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