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로 마음을 치료하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삼성서울병원과 국내 기업인 삼성전자, CJ어트랙션 공동 연구팀이 우울증, 불안감,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VR 바이오피드백 시스템’을 개발해 최근 공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우주선처럼 생긴 의자와 고글처럼 생긴 VR 기기로 구성돼 있습니다. 사진 속 남성처럼 VR 기기를 착용하고 의자에 앉아 스트레스를 줄이고 불안감을 극복하는 훈련을 가상현실 속에서 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주로 게임을 할 때 쓰이던 VR 기기가 의학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는 사례입니다.
삼성서울병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