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배 전 국정홍보처 차장(56·사진)이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공석이던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안 전 차장을 임명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1월 정창수 전 사장이 사퇴한 후 약 4개월 만의 인사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21년 5월 16일까지다. 안 사장은 2003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2004년 국정홍보비서관, 2006년에는 국정홍보처 차장을 지냈다. 2010년에는 ‘사람 사는 세상 노무현재단’의 사무처장을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