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훈남정음’
배우 황정음(33)이 약 2년만에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 그는 SBS 새 드라마 ‘훈남정음’에서 배우 남궁민(40)과 호흡을 맞춘다.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의 로맨스를 그려낸다. 남궁민이 ‘훈남’ 역을, 황정음이 ‘정음’ 역을 맡는다.
앞서 황정음은 지난 2016년 5월 방영한 MBC 드라마 ‘운빨로맨스’ 출연 이후 태교 및 출산에 전념하기 위해 잠시 활동을 중단했다.
또한 직접 다이빙 국가내표 선수 출신 코치의 지도를 받으면서 연기 투혼을 보여줬다는 후문.
‘훈남정은’ 측은 “왜 황정음이 ‘믿보황’(믿고 보는 황정음)이 됐는지 알 수 있었다”면서 “한 장면 한 장면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감탄했다”고 전했다.
한편 2002년 걸그룹 ‘슈가’ 멤버로 데뷔한 황정음은 2004년 슈가를 탈퇴 후 배우로 전향했다.
그는 드라마 ‘루루공주’(2005), ‘에덴의 동쪽’(2008~2009), ‘지붕 뚫고 하이킥’(2009~2010), ‘자이언트’(2010), ‘골든 타임’(2012), ‘비밀’(2013), ‘킬미, 힐미’(2015), ‘그녀는 예뻤다’(2015), ‘운빨 로맨스’(2016) 등에서 활약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