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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포크가수 유익종, 채은옥이 6월23일(오후 4시·7시) 서울 용산구 용산아트홀에서 조인트 콘서트를 연다.
‘음악을 위한 시’를 타이틀로 내세운 이번 공연은 전국투어 대장정의 출발이다. 두 사람은 국내가수 중 ‘시’라는 콘셉트에 가장 걸맞은 포크 가수로 알려져 있다.
‘그저 바라볼수만 있어도’로 유명한 유익종과 데뷔곡 ‘빗물’로 아직까지도 마니아팬 층을 형성하고 있는 채은옥은 각자 솔로로도 감동을 주지만, 두 사람이 함께할 때 그 감성적 시너지가 극대화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