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 스포츠동아DB
‘마블리’ 마동석의 최근작인 영화 ‘챔피언’이 막을 내릴 채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마동석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는다.
‘챔피언’은 25일 현재까지 전국 누적관객 112만여명을 동원하며 선전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데드풀2’ 등 할리우드 흥행작은 물론 한국영화 ‘레슬러’ 등과 경쟁하며 얻은 작지 않는 성과다.
‘챔피언’은 전국 50여개관에서 상영 중이며, 주말 ‘독전’ 등 신작에 상영관을 내주어야 하는 상황이어서 조만간 종영할 전망이다.
우선 지난해 흥행작 ‘신과함께 - 죄와 벌’의 후속편인 ‘신과함께 - 인과 연’의 올해 여름 개봉을 준비 중이다. 또 ‘곰탱이’와 ‘원더풀 고스트’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 두 작품은 현재 후반작업 과정에 있다. 그 사이 송지효, 김성오 등과 함께 범죄액션 영화 ‘성난 황소’를 촬영하고 있기도 하다.
지난해 ‘범죄도시’로 다시 한번 자신의 흥행 파워를 과시한 뒤 ‘부라더’를 선보이며 바쁜 나날을 보낸 뒤이다.
모두 각기 장르가 달라서 드라마와 코미디, 판타지, 범죄액션 등으로 마동석은 무대를 바꿔가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해 관객의 시선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그는 ‘범죄도시’와 ‘챔피언’ 등 필모그래피 속 일부 작품에 주연배우는 물론 기획자로서도 참여했다. 그만큼 아이디어와 창의적 재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