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비전-통찰 제시할 행사 마련”
대한상공회의소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유시민 작가 등을 초청해 여름 포럼을 연다.
28일 대한상의는 7월 18∼21일 제주에서 제43회 제주포럼을 열고 4차 산업혁명과 남북관계, 정치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연사를 초청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매년 기업인들과 그 가족들을 제주 신라호텔로 초청해 다양한 강연과 교류 행사를 열어 왔다.
이번 포럼에는 김 부총리뿐 아니라 애플에서 아이폰 등 아이(i) 시리즈를 만드는 데 참여한 켄 시걸 전 애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강연을 맡는다. 유 작가와 TV 예능프로에 함께 출연했던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 그리고 남북관계 전문가 이정철 숭실대 교수도 연단에 선다.
대한상의는 “경영인들이 향후 경영전략을 구상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미래비전과 통찰을 제시하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