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쇼미더머니3’ 캡처
래퍼 씨잼(25·본명 류성민)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같은 혐의로 입건된 래퍼 중 바스코(37·본명 신동열)도 포함됐다.
앞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8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씨잼 등 2명을 구속하고, 유명 래퍼인 A 씨(37)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거된 8명 중 바스코도 포함된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바스코는 2015년 5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자택에서 세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제보를 받은 경찰은 지난 4월 바스코와 씨잼 자택을 압수수색해 대마초와 흡연 파이프 등을 압수했다.
바스코는 대마초 흡연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스코와 씨잼은 같은 소속사(린치핀뮤직) 래퍼다.
구속된 씨잼은 현재 수원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