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베트남에서 사업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롯데마트, 롯데리아, 롯데케미칼 등 베트남에 진출한 롯데 계열사들이 베트남판 날아라 슛돌이 프로그램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베트남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7∼13세로 구성된 축구단이 축구경기를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2011년 시즌 1부터 올해 시즌 8까지 이어질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롯데는 2013년 베트남 내 축구발전 공로를 인정하는 국무총리상인 ‘베트남 우호친선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롯데는 인구 2억5000만 명(세계 4위)의 기회의 땅 인도네시아 공략을 위해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동빈 회장은 2013년부터 ‘한-인도네시아 동반자 협의회’의 경제계 의장을 맡으며 롯데 인도네시아 진출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