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총장 김기영)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8 이공 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 사업’에 선정돼 향후 9년간 53억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공 분야 대학 부설 연구소의 인프라 지원을 통해 대학의 연구거점을 구축하고, 대학 연구소의 특성화와 전문화를 통해 우수 연구인력 육성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선정으로 코리아텍 첨단기술연구소(소장 김상연)는 정부 예산으로 ‘몰입형 가상현실 시스템 구축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한다.
핵심과제로 선정된 ‘몰입형 가상현실 시스템 구축 연구’는 사용자가 마치 현실세계에서 물체를 보고 느끼고 조작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 것으로 가상촉감 시스템(햅틱 시스템) 등 다양한 핵심 첨단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 사업에는 김 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을 비롯해 한연희(컴퓨터공학부), 진경복(메카트로닉스공학부), 김병기(메카트로닉스공학부), 박성제(기계공학부) 등 5명의 교수가 참여한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