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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텍 첨단기술연구소,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선정… 9년간 53억5000만원 지원받아

입력 | 2018-05-31 03:00:00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총장 김기영)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8 이공 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 사업’에 선정돼 향후 9년간 53억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공 분야 대학 부설 연구소의 인프라 지원을 통해 대학의 연구거점을 구축하고, 대학 연구소의 특성화와 전문화를 통해 우수 연구인력 육성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선정으로 코리아텍 첨단기술연구소(소장 김상연)는 정부 예산으로 ‘몰입형 가상현실 시스템 구축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한다.

핵심과제로 선정된 ‘몰입형 가상현실 시스템 구축 연구’는 사용자가 마치 현실세계에서 물체를 보고 느끼고 조작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 것으로 가상촉감 시스템(햅틱 시스템) 등 다양한 핵심 첨단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김 소장은 “첨단기술연구소는 미래전략 첨단 연구개발 분야 과제를 선정해 수행함으로써 첨단기술 연구 분야의 다학제적 이론 연구와 기술혁신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다”며 “앞으로 코리아텍 첨단기술연구소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최고의 연구소로 발돋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김 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을 비롯해 한연희(컴퓨터공학부), 진경복(메카트로닉스공학부), 김병기(메카트로닉스공학부), 박성제(기계공학부) 등 5명의 교수가 참여한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