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청, 참여업소 신청 접수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지난해 9월부터 카메라 이용 촬영범죄(몰래카메라 범죄) 예방을 위해 추진한 ‘빨간 원 캠페인’을 앞으로 민간에서 주도한다.
경기남부청은 30일 안양시 안양동 성결대 구내 카페에서 빨간 원 캠페인 참여 가게 1호점 인증행사를 가졌다. 입구에 인증 스티커를 부착한 이 카페에서는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빨간 원 스티커를 나눠준다. 이날까지 카페, 음식점, 휴대전화 매장, 워터파크를 비롯해 25개 업체(점포)가 참여 의사를 경기남부청에 밝혔다.
참여 가게에는 빨간 원 캠페인 참여가게 인증 스티커와 빨간 원 스티커를 무상 지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게는 다음 달 30일까지 경기남부청 홍보실(031-888-3715)이나 페이스북(www.facebook.com/gyeonggipol) 메시지로 신청하면 된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