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볼트EV
국내 시장 철수 위기를 극복한 한국GM이 지난달 월간 자동차 판매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한국GM은 5월 한 달 동안 내수 7670대, 수출 3만3209대 등 총4만87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GM은 이 기간 내수 시장에서 전월 대비 42.6% 판매 증가로 지난 1월 이후 4달 만에 최대 실적을 냈다. 특히 쉐보레·스파크·말리부·트랙스 등 주력 모델이 전월 대비 각각 16.2%, 81.3%, 98.1% 증가하며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순수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는 도입 물량 확보에 힘입어 1014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745.0% 급증한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