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복면가왕 갈무리
복면가왕 8연승을 기록 중인 ‘동방불패’의 정체가 가수 손승연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동방불패는 3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8연승을 차지했다. 8연승은 하현우의 9연승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연승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 동방불패는 김현철의 ‘달의 몰락’을 열창, 진주의 ‘난 괜찮아’를 부른 도전자 서은광에 판정승을 거뒀다.
방송이 끝난 뒤 일부 시청자들은 동방불패의 정체가 손승연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동방불패의 목소리가 손승연과 유사하다는 것. 몇몇은 아예 동방불패를 손승연이라고 단정했다.
아이디 시든****는 복면가왕 동방불패 기사에 “손승연 진짜 믿고 듣는 보이스!! 아 감동스럽다”고 적었다.
아이디 omjj****는 “서은광도 잘했지만 손승연 소리가 폭이 넓다고 해야 하나. 저음에서 고음까지. 그리고 특히 파워. 균형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동방불패가 손승연인지 여부는 그의 연승이 중단돼야 알 수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