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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2018 슈퍼 커브’ 출시… 출고가 237만원

입력 | 2018-06-05 12:04:00


혼다코리아가 국내 소비자 요구에 맞춘 설계가 돋보이는 ‘2018 슈퍼 커브’를 5일 선보였다.

혼다코리아는 이날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2018 슈퍼 커브의 공식 출시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탄생 60주년을 맞이하는 슈퍼 커브는 1958년 처음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160개국에서 1억대 판매를 기록하며, 혼다를 상징하는 모델로 자리 잡았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한 2018 슈퍼 커브는 최초로 한국시장만을 겨냥해 맞춤형으로 설계와 사양을 조정한 것이 특징이다.


혼다에 따르면 클러치 레버 조작 없이 왼쪽 발목의 움직임만으로 변속이 가능한 자동 원심식 클러치와 낮은 차체 중심으로 승하차가 쉬운 언더본 프레임(Underbone Frame)을 적용했다.

2018 슈퍼 커브는 경제성과 내구성을 겸비한 공랭식 4스트로크 단기통 109cc 엔진을 장착해 기존 대비 향상된 최대출력 9.1마력, 최고속도 91km/h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또 혼다만의 독자적인 전자제어 연료공급 장치인 PGM-FI를 탑재해 한층 강화된 국제 배출가스 규제 EURO4를 대응하고, 62.5km/ℓ(60km/h 정속주행시)의 뛰어난 연비를 실현했다.

슈퍼 커브는 베이지, 레드, 그린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237만 원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