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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멤버스는 간편결제 서비스 L.pay(이하 엘페이)의 누적 상품 결제액이 올해 6월 기준 1조원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엘페이 누적 상품 결제액은 전년동기대비 85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엘페이가 작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엘포인트회원 3800만 명과의 연계성을 강화해 사용처를 대폭 확대한 전략 덕분이다. 롯데멤버스는 현재 4만 여 온•오프라인 엘페이 제휴 사용처를 연내 11만 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오프라인에서도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엘페이 온•오프라인 전체 누적 상품 결제액 중 오프라인 결제금액이 70%로 온라인 결제금액(30%)의 2배 이상을 차지했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