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 카타르 에너지·산업장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바레인이 지난해 6월 단교를 선언한 지 일 년째다. 어떤 변화가 있었는가.
“카타르는 더 강해졌다. 카타르를 둘러싼 국가들은 우리를 파괴하려 했지만 실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올해 카타르는 3% 가까운 경제성장을 할 것이다.”
“소비자 안전을 위해서다. 판매 금지된 물품은 곧 다른 수입처를 찾을 것이다. 소비자에게 가치 있고, 질과 가격이 우수한 제품이 판매되도록 할 것이다.”
―사우디가 카타르와 닿아 있는 국경에 대규모 운하를 건설할 것이란 보도가 있었다. 사실이라면 카타르는 사실상 섬이 된다.
“정말 웃기는 이야기다.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그뿐이다.”
―단교 이후 카타르 유입 인구가 줄었고, 그로 인한 경제적 타격이 크다는 우려가 있다.
―카타르는 천연가스 등 에너지 부국이지만 산업 포트폴리오 불균형이 심하다.
“모든 투자와 계획은 경제의 다양성을 위해 이뤄지고 있다. 도하를 중동의 산업과 무역, 교육, 관광 등의 허브로 만들 것이다.”
―이번 단교 사태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준비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
“월드컵 성공을 확신한다. 모든 준비는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