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재명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오전 9시 아내 김혜경 씨와 함께 남양주시 별내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한 뒤 “투표로 자유한국당을 심판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을 확실하게 심판하지 않는다면 저들은 또다시 기고만장하여 국정 발목잡기로 일관할 게 불보듯 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는 평화냐 대결이냐, 변화냐 정체냐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남북정상회담도 북미정상회담도 심지어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체결도 반대하는 자유한국당을 심판해야 평화가 활짝 열린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오늘과 내일은 사전투표일이다.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신분증만 있으면 투표하실 수 있다”며 “투표로 나라를 바꾼 것처럼 투표로 경기도를 바꿔달라. 자유한국당 16년 장기집권을 끝내고 새로운 경기를 만들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나라다운 나라의 완성을 위해, 평화의 시대 새로운 경기도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을 선택해달라”고 덧붙였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