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엔 4.75%… 9일까지 실시
6·13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투표율이 8.77%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총 유권자 4290만7715명 중 376만2449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첫날 사전투표율 기준으로 2016년 20대 총선(5.45%), 2014년 지방선거(4.75%)보다 높지만 탄핵 국면에서 치러진 지난해 대통령 선거(11.70%)보다는 낮은 수치다.
사전투표는 9일까지 전국 3512곳의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최종 사전투표율은 지난해 대선(26.06%)보다는 낮고 2016년 총선(12.19%)보다 높은 20%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는 9.27%로 집계됐다.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윤석 민주평화당 후보가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전남 영암-무안-신안은 16.6%를 기록했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