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스타그램
11일 서울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에서 전동차 1대의 출입문이 고장나 운행을 중단하면서 많은 시민이 출근길에 불편을 겪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8시35분쯤 4호선 동대문역에서 충무로역 방향으로 가던 열차의 전동차 1대 출입문이 고장나 운행을 중단했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동아닷컴에 “출입문 고장으로 승객이 전원 하차했다. 이후 후속 열차를 통해 정상 운행을 진행했지만, 4호선이 워낙 혼잡도가 높은 노선이다보니 많은 승객이 불편을 겪으셨다”고 설명했다.
트위터 이용자 td***은 “4호선 진짜 미쳤다. 사람이 끝없이 밀고 들어오더니 출입문 고장 나서 다 내리라고 해서 좁아터진 역에 사람들이 다 내렸다. 다음 열차 들어올 때마다 밀고 타려고하고 난리가 나서 문 안 닫혀서 또 지연되고 난리다”라며 분노했다.
By***은 “오늘도 4호선은 그냥 지나가지 않는구나. 동대문역 열차 출입문 고장”이라고 했고, in*** 역시 “열차 고장 때문에 지각할거 같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