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생생 정보마당’ 방송화면 캡쳐
지난 8일 방영된 MBN ‘생생 정보마당’ 트랜디슈 코너에서는 ‘워라밸 200% 즐기기’라는 주제로 퇴근 후 자신만의 즐거움을 찾아 워라밸을 즐기고 있는 직장인들이 소개됐다.
가장 먼저 소개된 셀프 세차 동호회는 퇴근 후에 만나 옷을 갈아입고 ‘워시홀릭’에서 셀프 세차를 즐기는 모임이다. 서로 도구를 공유하고 세차가 끝난 이후에는 다같이 고기를 구워먹으며 친목을 다진다. 한 회원은 셀프 세차를 하면 기분까지 말끔해지는 기분이라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며 만족해했다.
이어 퇴근 후 스티커로 콜라주 작업을 하는 동호회가 소개됐다. 취미전문가인 백진영 하비큐레이터와 회원들이 남녀를 불문하고 자신만의 느낌을 살려 낙서하듯 스티커를 붙이면, 편지를 쓸 수 있는 나만의 엽서가 완성된다. 이들은 마음대로 붙이고 그려도 멋진 작품이 나온다는 것이 재밌고 숨겨진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어 삶의 질이 달라지는 기분이라고 전했다.
자신의 취미가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도 마련되어있다. ‘롯데백화점 문화센터’와 ‘하비박스’가 기획한 ‘하비라운지’에서는 취미분석서비스를 통해 18가지의 취미 타입 중에서 자신의 성향을 알 수 있고, 성향에 맞는 취미상자를 추천해준다. 분석 결과가 적힌 리플렛을 기념으로 가져갈 수도 있고 직접 그 자리에서 성향에 맞는 취미를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도 있다. 하비라운지는 롯데백화점 본점 문화센터와 건대점 리테일동 3층 문화센터에서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