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 동아닷컴DB
‘미투’ 의혹과 관련해 법적 다툼을 예고한 김기덕(58) 감독이 이번엔 이혼설에 휩싸였다.
그 가족이 미투 논란에 큰 상처를 받고 이혼을 결심했으며, 김 감독이 이혼 소송 절차를 밟고 있다는 것이다. 김 감독 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달 초 김 감독은 자신을 강제추행치상 등의 혐의로 고소한 여배우 A를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 3월 MBC ‘PD수첩’은 김 감독이 영화 촬영 중 여배우를 상습 성폭행했다고 방송했다. 김 감독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제작진과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 여배우 2명을 출판물에 의한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