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주택 정성욱 회장(가운데)이 8일 대전상공회의소에서 지역 대학생들의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1억 원을 기탁하고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상공회의소 제공
대전의 향토기업인 ㈜금성백조주택은 정성욱 회장이 대전상공회의소가 추진하는 글로벌 인재육성사업에 1억 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초 대전상의 회장으로 취임한 정 회장은 “글로벌 인재육성사업은 지역 출신 또는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선발해 여름방학 동안 전공과 마케팅 역사 문화 등 자유 주제를 선정하고 전 세계를 탐방하는 사업”이라며 “학생들이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의 후원비는 최종 선발된 35개 팀에 팀별로 500만 원씩 지원된다. 이들은 올 여름방학 때 팀별 주제에 맞춰 해외 탐방에 나선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