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은 영업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 세일즈 시스템’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영업 관련 업무처리 기능을 통합해 여러 시스템에 접속할 필요가 없다. PC가 없어도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제품 시황, 글로벌 시장 및 석유화학업계 동향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기존에는 방문보고서 등록, 고객 요청사항 처리, 수금·입금 관리 등 업무별 시스템이 각각 다르고 PC로만 업무 처리가 가능해 회사로 들어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한화토탈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국내 영업 담당 직원들의 업무시간이 월평균 1400시간 절약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