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홈페이지
유시민 작가가 6·13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이 4년 전 제6회 지방선거와 비교해 더 높을 거라 예측했다.
유시민 작가는 13일 MBC '배철수의 선거캠프'에서 "(이번 지방선거) 투표율이 높을 가능성은 30~40대 투표 의향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 발언은 얼마전 배철수의 음악캠프(FM라디오 방송)에서 한 것으로 이날 방송은 당시 스튜디오 상황을 녹화해 내보냈다.
유시민 작가는 이어 "기성세대, 고령층의 투표 의사는 변하지 않는데 최근 선관위나 언론기관에서 조사한 투표 의향을 보면 3, 40대 적극 투표 의향이 높아졌다"며 "지난 4년 전과 비교해 30%까지 높아졌다는 결과도 나오더라. 젊은 층의 투표율이 많이 올라가면 4년 전 지방선거보다 몇 퍼센트라도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함께 출연한 전원책 변호사는 "4년 전보다 투표율이 낮을 것"이라며 "앞으로 젊은이들이 나서기 굉장히 힘들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변호사는 과거와 비교해 현재 20대 인구가 현저히 낮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 투표율은 13일 오후 4시 기준 53.2%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인 49.1%보다 4.1% 높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