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기초단체장 당선자]허성무 당선자, 現시장 안상수 눌러
노무현 정부 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허 당선자는 역대 창원시장 선거에서 두 번 떨어졌다. 20대 총선에서는 당선이 유력했으나 정의당 노회찬 의원에게 창원 성산구를 양보했다. 결국 때를 기다려 더 큰 선물을 받아들었다.
허 당선자는 마산중앙고, 부산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남도 정무부지사, 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19대 대통령선거 문재인 후보 경남선거대책위원회 공동본부장을 지냈다. 입심이 좋아 종합편성채널 방송 패널로도 이름을 날렸다. 허 당선자는 “100만 시민과 함께 옛 창원 마산 진해의 균형발전을 이뤄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