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아델리체 1497채 19일 분양… 서초 우성1차 등 강남권도 예정
삼성물산은 서울 양천구 신정뉴타운 2-1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목동아델리체’(조감도)의 본보기집을 15일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목동아델리체는 지하 3층, 지상 27층 23개동에 총 1497채 규모로 지어진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115m², 644채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 아파트에는 삼성물산이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된다. 시스템이 음성을 인식해 조명, 가스 등 집 안 시설을 제어할 수 있다. 3.3m²당 평균 분양가는 2398만 원 수준으로 84m² 아파트의 경우 7억∼8억 원대 후반이다.
청약은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접수를 한다. 당첨자는 29일 발표하며 계약은 다음 달 10∼12일 사흘간 실시한다. 본보기집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1년 1월 예정이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