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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밑줄 긋기]믿기 어렵겠지만, 엘비스 의상실

입력 | 2018-06-16 03:00:00

◇최향랑 지음·사계절




개구리 씨는 혹시나 운 좋게 다음 생일을 맞이할 수 있다면 엘비스 프레슬리 무대 의상을 만들어 줄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나는 애써 명랑한 목소리로 물론이라고, 별 장식이 달린 아주 근사한 의상을 선물해

주겠다고 했다. 자기는 목소리가 워낙 걸걸해서 부드러운 목소리를 가진 엘비스 프레슬리가 부러웠단다.



개구리 씨의 집에 살게 된 나는 옷을 만들어 주며 가까워지는데…. 어른을 위한 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