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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에 ‘놀보맛’ 바다가 열렸어요”

입력 | 2018-06-16 03:00:00

[2018 Sea Farm Show]해양수산·양식·식품 박람회 개막




국내 최대 해양수산 관련 전시 체험 행사인 ‘2018 Sea Farm Show―해양수산·양식·식품 박람회’가 15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막을 올렸다.

‘바다가 미래다’라는 주제로 동아일보와 채널A,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첫날에만 6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70개 기관의 124개 부스를 둘러봤다. 올해는 특히 해양레저스포츠관을 신설해 미래양식기술관, 먹거리체험관, 지자체관과 함께 큰 인기를 끌었다. 이곳에선 채널A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출연진처럼 바다낚시를 제대로 즐기는 법, 해양레저용 보트와 캠핑카 등이 소개됐다.

이날 개막식에서 강준석 해수부 차관은 “종자, 사료, 가공, 유통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양식산업 육성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도 적극 전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축사에서 “이번 행사가 한국의 해양수산업이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안상수 자유한국당 의원은 “해양수산업에 기업의 스마트 기술이 적용되면 새로운 블루오션 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3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17일까지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다.

고양=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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