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Sea Farm Show]해양수산·양식·식품 박람회 개막
‘바다가 미래다’라는 주제로 동아일보와 채널A,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첫날에만 6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70개 기관의 124개 부스를 둘러봤다. 올해는 특히 해양레저스포츠관을 신설해 미래양식기술관, 먹거리체험관, 지자체관과 함께 큰 인기를 끌었다. 이곳에선 채널A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출연진처럼 바다낚시를 제대로 즐기는 법, 해양레저용 보트와 캠핑카 등이 소개됐다.
이날 개막식에서 강준석 해수부 차관은 “종자, 사료, 가공, 유통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양식산업 육성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도 적극 전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축사에서 “이번 행사가 한국의 해양수산업이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안상수 자유한국당 의원은 “해양수산업에 기업의 스마트 기술이 적용되면 새로운 블루오션 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3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17일까지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