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는 약 1817억 원 규모의 ‘송도 C8-1블럭 생활형숙박시설 신축공사’ 도급약정을 고려자산개발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송도 생활숙박시설은 연면적 11만8736㎡에 지하4층~지상45층 규모로 조성된다. 송도 C8-1블럭은 기존 주거지역 및 업무, 상업, 공원, 관광, 의료 등 국제업무지구 중심지로 인천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에서 약 200m 거리의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제2경인고속도로 및 광역급행열차(GTX-Bㆍ2025년예정) 등을 통한 수도권 접근성도 우수하다.
이번 공사도급약정은 제반 조건에 대한 사전합의차원에서 진행됐으며 건축인허가가 완료 후 상호간 공사도급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한라는 설명했다.
한라는 인천국제공항 3단계 제2여객터미널 전기공사, 제주공항 에어사이드(Airside) 단기 인프라 확충공사를 비롯해 방글라데시 콕스 바자르 공항 확장공사을 수주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공항 프로젝트 공사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