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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딸 이예림 본격 연기자 활동 시작…손나은 1년 선배

입력 | 2018-06-18 14:58:00

이예림 인스타그램


‘이경규 딸’ 이예림이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시작한다.

이예림은 박보영, 공예지 등이 소속돼있는 피데스스파티윰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피데스스파티윰 관계자는 18일 “이예림과 수 개월 전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JTBC 새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어릴 적부터 ‘못생김’으로 놀림을 받고,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미래’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내용을 그린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7월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예림은 이 드라마에서 태희 역할을 맡았다. 원작 속의 태희는 통통한 체격 때문에 학과 사람들에게 놀림을 받는 인물이다.

피데스스파티윰에 따르면 이예림은 캐릭터를 위해 체중을 늘리는 중이다.

1998년 앙증맞고 귀여운 외모로 아빠 이경규와 함께 CF에 등장해 눈길을 모았던 이예림은 청소년기 ‘문근영 닮은꼴’로 화제 된 데 이어, 2015년에는 SBS 예능 ‘아빠를 부탁해’를 통해 본격적으로 TV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예림은 동국대 연극영화과 13학번으로 에이핑크 손나은의 1년 선배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