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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100 2018-2019]글로벌 신소재공학 분야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서울과기대 신소재공학과

입력 | 2018-06-22 11:53:00


미래가치 우수한 첨단 신소재 기술 창출·응용…창의적 공학 인재 양성
미래사회 수요를 반영한 핵심 기술 트렌드인 ‘한국사회의 15대 메가트렌드’에는 전기자동차, 로봇산업, 웨어러블산업, 에너지산업, 감성 기술, 인지기술 등이 포함 돼 있다. 신소재 기술은 미래사회 기술 트렌드에 매우 중요하다. 소재산업은 고부가가치가 높은 제품군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는 나노융합, 에너지 융합, 친환경 융합 등 첨단 융복합 산업의 발굴과 함께 신성장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신소재공학은 모든 산업의 기반이 되는 반도체, 금속, 고분자, 세라믹, 전자, 바이오 재료의 물리화학적 성질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능의 창출 및 기능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제품으로 응용할 수 있는 과학과 기술을 배우는 분야다. 또, NT (Nano Technology), BT (Bio Technology), ET (Eco Technology), IT (Information Technology)등 미래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소재를 창출하고, 신소재의 미세구조 해석, 제조, 공정 등을 다루는 21세기의 핵심 학문 분야이기도 하다.

서울과학기술대 신소재공학과는 물리학, 화학, 수학, 생물학 등의 기초 학문인 이학과 전기전자공학, 기계공학, 화학공학, 생명공학, 의공학 등 공학 분야의 중간 학문분야라는 신소재공학 본질을 바탕으로 창의력과 융합능력이 우수한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공 분야의 학문 범위가 넓은 만큼 취업분야도 다양하고, 특히 전문성이 높은 직군으로 진출하는데 유망하다. 학부 졸업 후에는 국내 유수의 전자, 자동차, 에너지, 철강, 첨단 부품 업체 등에 취업 할 수 있다. 국내·외 대학원에 진학한 후 소재 관련 대기업 연구소, 국·공립연구기관, 민간 연구소, 대학 등에 진출해 전문적인 연구원의 길을 걷거나 넓은 공학적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변리사 고시를 통한 특허 전문 변리사로 활동하는 경우도 있다.

셰계와 미래를 리드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의 상아탑

학과는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추고, 소재분야의 대기업뿐만 아니라 국내외 유수 차세대 소재부품 기업들과의 긴밀한 산학 협력관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지난 수년간 첨단소재부품의 설계, 개발, 제조, 가공, 특성평가 및 응용 등에 괄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냈는데 인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및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정부 출연 연구소와 활발한 공동연구를 통한 산학협력 강화도 한몫했다. 산학연 교육을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학부 교육과정은 첨단 소재에 특화된 기초과정-발전과정-심화과정-종합과정으로 구분 돼 있다. 4학년 캡스톤디자인 과목은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익히는데 도움이 된다. 학생들은 △첨단 신소재의 설계 및 개발 △논문과 보고서 작성 △국내외 학술대회발표를 경험하며 창의적 종합설계능력을 키운다.

나도 합격할 수 있다
2019학년도 모집인원은 89명(정원 외 1명 포함). 수시와 정시에서 각각 58명과 30명을 뽑는다. 수시 학생부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만 학생부 종합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정시는 일반전형 가군으로 수능 100%를 반영한다. 2018학년도 수시 최종합격 내신평균은 2.22등급, 경쟁률은 11.17:1이었다.

학과 포인트

이론수업 뿐 아니라 다양한 실험과 실습, 프로젝트 수행, 현장 실습 등을 포함하는 교과과정을 통해 다양한 신소재산업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전문지식 함양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벤처 육성 등 미래성장 동력 인재육성에 특화된 학과다.

취재지원 지창욱 상지여고 교사
이종승 기자 urises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