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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브라질 대표팀 치치(풀네임 아데노르 레오나르도 바치) 감독이 2018 코스타리카 전 극적인 결승골에 부상을 입었다.
브라질은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국제축구연맹(FIFA) 2018 러시아 월드컵 E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 2골을 터트리며 2-0으로 신승을 거뒀다.
기쁨에 그라운드로 달려나가다 부상을 입은 치치 감독은 “햄스트링 근육이 늘어났고, 근육세포 일부가 찢어졌다. 선수들과 골의 기쁨을 나누려고 했지만 절뚝이며 돌아왔다”며 부상에도 승리에 기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