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공학은 융복합 학문
안전공학과는 산업기술의 발달로 고도화된 현대 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의 발생 원인과 과정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에 이르기까지 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과학적인 방법들을 배우는 학문이다. 공학 기술을 바탕으로 재난재해 방지 및 예방 대책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적인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학과다. 인류의 복지 향상을 위하여 산업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안전 관리의 강화와 안전 기술의 확립 또한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인간의 생명과 재산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진정한 安全人(안전인)이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학문을 배워야 한다. 그래서 안전공학은 융복합 학문이다. 기초는 자연과학과 공학이고 여기에 인간과 기계, 사고의 발생 원리, 인간행동의 특성 등을 더한다. 평소 각종위험이나 사고에 대한 대처법이나 예방법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추천한다. 공학에 바탕을 둔 학과 특성을 감안한다면 물리나 화학 같은 과학에 흥미가 있는 학생에게 적합한 학과다.
특별한 연구 환경은 꿈을 이루는 디딤돌
취업 분야도 다양하다. 안정행정부 등의 중앙정부 공무원은 물론, 한국전력 등 정부투자기관에서 맹활약 중이다. 한국산업안전공단·한국가스안전공사·대한산업안전협회 등 안전 관련 공공기관, 삼성전자·현대건설 등 제조·건설업, 로이드·한국화재보험협회 등 보험업체 진출도 활발하다.
나도 합격할 수 있다
2019학년도 모집인원은 63명, 수시 43명, 정시 20명. 수시 학생부위주 전형은 학생부교과우수자, 학교생활우수자, 고른기회전형(국가보훈대상자, 기회균형, 농어촌학생전형)으로 나뉘며 일반전형은 논술고사를 토대로 선발한다. 2019학년도 수시모집 전형 주요 변경사항은 학생부교과위주 전형이 신설됐고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 기준은 국·수(가)·영·과탐(2과목) 중 2개 합 6등급이고 계열별 반영영역 응시 필수, 탐구영영 2과목 평균을 적용한다. 학생부 종합위주전형 전형방식이 일원화로 변경됐다. 학생부종합위주 학교생활우수자(교과 45%+서류55%)폐지됐고 1단계(3배수): 서류 100%, 2단계: 1단계 성적 60%+면접40%으로 선발한다. 2018학년도 수시 최종 합격자 내신평균은 2.80 등급이었고 경쟁률은 3.60:1 이었다.
학과 포인트
우리의 상상이 미래를 만든다. 꿈과 의지가 있는 학생이라면 우리대학 안전공학과를 유심히 살펴보기를 권한다.
취재지원 지창욱 상지여고 교사
이종승 기자 urises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