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스트 유튜브 영상 캡처
MBC 인터넷 월드컵 축구 중계를 맡은 감스트(본명 김인직)는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 장현수의 멕시코전 실수를 강하게 비판했다.
장현수는 24일 멕시코전 전반전에서 태클 실수로 페널티킥 선제골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에 감스트는 "장현수 형님 이러면 안돼. 왜 태클하는데 손을 들어요. 뭐 궁금한 거 있으셨어? 도대체 무엇이 문제였냐"라고 지적했다.
이어 "진짜 분위기 좋았는데 실화냐? 어찌 됐든 실점이 나오는 상황에서 장현수가 연관이 된다. 그리고 방금은 100% 페널티킥이 맞다. 그리고 김민우-장현수 너무 불안하다. 김민우 선수 (스웨덴 전 끝나고) 우는 거 나도 봤다. 저도 너무 슬펐다. 그런데 세상이 운다고 되는 게 아니다. 그러면 울면 다 되겠지. 빨리 코치들이 멘탈 케어를 해줘야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감스트는 소리를 지르며 "왜 후반 20분에 왜 또 태클했냐. 자기 합리화 시키려고 마음의 부담감을 빼려고 왜 슬라이딩 하냐. 거기 바나나 있었어? 거기 미끄러웠어? 오일 발랐어? 기름 발랐어? 휘발유 발랐어? 수비를 그따구로 하니까 그런 거 아니야. 손흥민 선수 혼자 하세요! 독일전에는 장현수 형님 투입하면 안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24일 열린 멕시코전에서 한국은 1:2로 패배했다. 독일과의 마지막 예선 경기는 오는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각)에 열린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