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산업 발전에 맞춘 항공인재 양성
한서대 항공학부 항공기계학과의 교육 목표는 항공기계 분야 전문 지식을 겸비한 항공정비사와 항공기계 시스템 설계 및 해석 능력을 지닌 창의적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것이다. 이의 실현을 위해 학과의 커리큘럼은 △기초 원리의 학습을 통한 응용 및 연구 능력 배양 △응용 역학의 학습을 통한 전문 지식의 심화 △실험 실습 교육의 강화를 통한 현장 적응 능력 배양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한 능동적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게 짜여져 있다.
현장맞춤형 교육
항공정비사와 항공기계 엔지니어 양성 전공 과정 운영
항공기계학과 전공 과정은 크게 항공정비사 양성 과정과 항공기계 분야 엔지니어 양성 과정으로 나뉜다. 항공정비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2학년 때 항공정비사 전문 인력 양성 기관인 항공기술교육원에 입교해 정비사에 필요한 전공과목들을 배우며, 항공기계 분야 엔지니어 전공은 항공기 설계 및 구조, 제어, 열유동 해석 과목들을 꼭 이수해야 한다. 항공기술교육원은 항공기계학과 학생들을 실습 능력이 뛰어난 엔지니어로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2학년 학생들 가운데 매년 30명을 선발해 정비 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원에는 항공기 도면을 이해하기 위한 항공기 설계실을 비롯해 기체정비 실습실, 엔진정비 실습실, 항공전자장비 실습실 등이 있어 정비능력을 기를 수 있다. 또 교육원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운용중인 보잉 737기와 경비행기인 세스나 172 항공기를 이용한 실습을 하고 있다.
졸업직전학기에는 제주항공이나 티웨이항공사에서 7개월간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항공 실무를 익히는 발판, 다양한 동아리 활동
다양한 진로 및 높은 취업률!
항공기계학과의 지난 2013년 89.2%, 2014년 79.5%, 2015년 81.8%, 2016년 78%로 평균 82.13%의 높은 취업률을 자랑한다. 주요 취업기관으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티웨이,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등 민간 대형 항공사,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항공기 제조업체와 유콘, 퍼스텍 등이 항공관련 정비업체 등이 주요 진출 업체지만, 최근에는 자동차 설계 및 제조업체, 기계부품 설계 업체에도 진출하고 있다.
나도 합격할 수 있다!
학과는 2019학년도에 40명을 선발한다. 수시 30명(학생부교과 9명, 학생부종합 21명), 정시에서 10명. 학생부 교과를 신설해 6명을 뽑는다.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수학 가(8%)와 과탐(4%)에 가산점을 부여한다. 2018학년도 수시합격자 평균은 2.1등급이었고 정시의 경우 합격자 평균은 93.1%이었다.
학과 포인트
학과는 교육부 선정 지방대학 특성화학과(CK-1) 등 다수의 국비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많다.
이종승 기자 urises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