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에서 내놓은 건조 소시지 ‘라퀴진 미트스틱’.
육포·견과류 등 2년새 시장규모 40%↑
맥주 인기와 함께 ‘건조 안주’ 시장이 커진다.
혼술·홈술 문화가 확대되고 수입 맥주의 인기와 함께 건조 안주의 인기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건조 안주란 육포, 어포, 견과류 가공품, 건조 과일 및 채소 등 원물을 건조해 맛과 형태를 살린 식품을 의미한다. 최근 맥주 소비가 늘면서 관련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최근 가장 눈에 띄는 건조 안주 제품은 롯데푸드에서 내놓은 건조 소시지 ‘라퀴진 미트스틱’이다.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소시지를 저온 건조해 진한 풍미와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으며, 깊은 맛의 소시지를 간편하게 안주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인기를 얻고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