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크리스티안 부르고스 인스타그램
멕시코 출신 방송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25)가 독일을 제압한 한국에게 박수를 보냈다.
크리스티안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멕시코는 창피하게 진출했지만, 한국은 영광스럽게 탈락되었다”라는 글이 적힌 사진을 게재했다.
전날 멕시코는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스웨덴에 0-3으로 대패했다.
하지만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김영권, 손흥민의 연속 골로 독일을 제압하는 이변을 만들었고, 멕시코는 한국 덕에 16강에 진출한 셈이 됐다.
한편, 크리스티안은 JTBC ‘비정상회담’에 멕시코 대표로 출연했다. 또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MBC ‘선을 넘은 녀석들’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