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플랜코리아
26일 오프닝 세레모니 개최…현대제철 임직원 30명과 현지 봉사활동도 진행
국제구호개발NGO 플랜코리아는 현대제철과 함께 지난 26일 필리핀 현지에서 직업훈련 지원 사업을 위한 오프닝 세리모니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5박 7일의 일정으로 플랜코리아와 함께 필리핀 북 사마르 주 카타르만 및 로페드베가 지역에서 여름 봉사 활동을 진행 중이다. 현대제철은 2015년 미얀마 파견을 시작으로 벌써 4년째 매년 여름 임직원 봉사 활동을 이어가며 사회 공헌을 펼치고 있다.
현대제철은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인 이번 사업을 통해 TESDA 내 직업 훈련을 위한 시설을 신축하고 기자재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자연재해가 빈번한 필리핀의 자연 환경을 고려해, 재난 재해 시에도 안전한 센터를 신축할 예정이다. 또 학생들에게 양질의 직업 기술 훈련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소외지역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북 사마르 주가 속한 필리핀 지역 8은 남녀 간 고용 격차도 크고, 불완전 고용 비율도 높은 곳”이라며 “현대제철의 직업 훈련 지원 사업이 지역의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 역량 강화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소외지역에 임직원 봉사단을 파견해 현지 아동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필리핀 로페드베가 공립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에서 현지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치원부터 5학년까지 재학 중인 로페드베가 공립 초등학교는 마을과 접한 울타리가 부재에 외부인이 아무렇게나 출입하는 등 안전한 환경 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1928년에 지어져 여러 모로 시설이 낙후된 상황이다.
이에 플랜코리아와 현대제철 임직원 봉사단은 울타리 조성을 지원하고 외벽 페인팅 및 벽화 조성 작업을 실시한다. 또한 임직원 봉사단에서 직접 준비해 온 풍선 만들기, 거울 만들기, 구슬 공예 등 문화교류 활동 시간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 발달을 돕는다.
이에 플랜코리아와 현대제철 임직원 봉사단은 울타리 조성을 지원하고 외벽 페인팅 및 벽화 조성 작업을 실시한다. 또한 임직원 봉사단에서 직접 준비해 온 풍선 만들기, 거울 만들기, 구슬 공예 등 문화교류 활동 시간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 발달을 돕는다.
마찬가지로 로페드베가 지역의 공립 고등학교 역시 처지가 좋지 않다. 4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나 학교 내 식수 시설이 없어 세면대와 화장실 등에서 물을 길어다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플랜코리아와 현대제철은 학생들이 안전한 물을 사용하고 아동들을 수인성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고자 모터펌프와 파이프 라인을 연결해 안전한 교내 식수 시설을 지원하였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물론 인근 10개 마을 지역사회 주민들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