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그 동안 석유 및 석유화학, 윤활유 생산시설 및 고도화시설 등에 대한 투자를 통해 생산경쟁력을 높여 왔다. 또 원유 도입처를 다변화하는 등 경제성 있는 신규 원유 발굴 및 도입에도 노력하고 있다. 2017년을 기준으로 전체 매출액의 약 71%가 수출에서 나올 정도로 수출시장 다변화에 힘쓰고 있다.
GS칼텍스는 올레핀 사업에도 진출한다. GS칼텍스는 약 2조 원을 투자해 2022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연간 에틸렌 70만 t, 폴리에틸렌 50만 t을 생산할 수 있는 올레핀 생산시설 ‘MFC(Mixed Feed Cracker)’를 짓기로 했다. 2019년 착공한다. 이 시설은 나프타를 원료로 투입하는 석유화학사의 NCC(Naphtha Cracking Center)시설과 달리 나프타는 물론 정유 공정에서 생산되는 LPG, 부생가스 등 다양한 유분을 원료로 투입할 수 있다.
김재희 기자 jett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