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프리미엄 가구 ‘프리츠 한센’

국내 최초로 선보인 프리츠 한센 쇼케이스 현장.
프리츠 한센은 가구, 조명, 액세서리를 통합한 프리미엄 디자인 브랜드다. 1872년부터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들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콘셉트의 가구를 선보여 왔다.
제품 라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아르네 야콥센의 에그, 폴 캐야홀름의 PK22TM 체어 등 클래식 콜렉션과 하이메 아욘, 피에로 리소니 등 모던 디자이너들의 가구와 액세서리로 꾸린 컨템퍼러리 컬렉션이다.
1872년 창립 때와 마찬가지로 프리츠 한센의 작업은 한 점의 가구가 방 전체, 나아가 건물 전체를 아름답게 할 수 있고 그 공간 속 사람들의 행복을 높일 수 있다는 철학을 따른다. 품격 있고 인간적이면서도 편안함을 추구한다.

프리츠 한센의 대표 상품인 N01 다이닝체어.
프리츠 한센 관계자는 “완벽함을 추구하며 적당히 타협하지 않는 정밀도가 핵심”이라며 “아주 작은 조각이라도 부정확하게 조립되면 제품의 생산이 다시 시작된다”고 말했다.
‘N01’을 선보인 넨도 디자인 스튜디오의 수장 오키 사토는 쇼케이스에서 프리츠 한센의 디자인 디렉터 크리스티안 앤더슨과 함께 프리츠 한센 브랜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