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대진표가 최종 확정됐다.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부터 29일까지 A조부터 H조까지 각 조 조별리그 최종전이 열린 가운데, 각 조별 최종 순위에 따라 각 조 1·2위 팀이 16강에 진출했다.
조별리그를 뚫고 16강에 진출한 팀은 A조 우루과이(14위) 러시아(70위), B조 스페인(10위) 포르투갈(4위), C조 프랑스(7위) 덴마크(공동 12위), D조 크로아티아(20위) 아르헨티나(5위), E조 브라질(2위) 스위스(6위), F조 스웨덴(24위) 멕시코(15위), G조 벨기에(3위) 잉글랜드(공동 12위), H조 콜롬비아(16위) 일본(61위) 총 16개 팀이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국이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인 독일이 한국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패해 16강에 진출하지 못한 가운데, 브라질, 포르투갈, 스페인, 프랑스, 잉글랜드, 벨기에 등이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16강 첫 경기에서는 프랑스와 아르헨티나가 맞붙는다. 30일 오후 11시 진행된다. 우승후보로 꼽히는 나라의 대결이라 기대를 모은다.
이어 7월 1일 오전 3시 우루과이와 포르투갈, 1일 오후 11시엔 스페인과 러시아가 경기를 치른다.
2일 오전 3시엔 크로아티아와 덴마크, 2일 오후 11시엔 브라질과 멕시코가 대결한다.
8강 전은 내달 6일 오후 11시부터 열린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