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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스토어’로 탈바꿈

입력 | 2018-07-02 09:03:00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외관.


현대백화점이 오는 3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점을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스토어’로 새단장해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올 연말 무역센터점 면세점 오픈을 앞두고 4개월간의 내부 리뉴얼 공사를 끝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매장은 3층~7층, 10층 등 총 6개층이며, 총 600여 개 국내외 유명 브랜드를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기존 8층과 9층에 있던 아동·골프·리빙 상품군은 4층으로 이동하고, 4층에 있던 디자이너 상품군은 3층으로 이동한다. 란제리와 구두·핸드백 상품군은 각각 5층, 6층으로 자리를 옮겼다. 남성패션 상품군이 있던 7층에는 아웃도어와 트래디셔널 브랜드들이 함께 자리 잡았다.

특히 4층에는 갤러리 콘셉트의 ‘럭셔리 리빙관’을 새롭게 오픈한다. 럭셔리 리빙관에는 매장 곳곳에 유명 작가 작품을 전시하는가 하면, 국내에선 첫 선보이는 럭셔리 리빙 브랜드를 대거 유치했다. 또 새로운 트렌드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편집숍 12개도 들어선다. 아울러 20평 규모의 외국인 전용 '글로벌 컨시어지'가 2층에 들어서며, 세금환급과 배송서비스는 물론 1:1 쇼핑 통역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 새단장 오픈을 기념해 오는 3일부터 15일까지 ‘하와이 페스티벌’을 테마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구매 영수증을 지참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하와이 여행 상품권(1명) △LG 스타일러(2명) △제습기(3명) △다이슨 공기 청정기(4명) △캐리어(20명) △하와이 백(300명) 등을 경품으로 준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