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홍수현 인스타그램
사진=홍수현 인스타그램
배우 홍수현(37)과 래퍼 겸 방송인 마이크로닷(25·신재호)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두 사람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드러낸 핑크빛 기류가 주목을 받고 있다.
1일 홍수현 소속사 콘텐츠와이 측은 홍수현이 지난해 10월 마이크로닷이 출연중인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 게스트로 참여했고, 이를 계기로 친분을 쌓아오다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특히 방송 당시 열두 살 연하남 마이크로닷은 홍수현에게 연신 관심을 드러내며 뭔가 일을 낼 조짐을 보였다..
마이크로닷은 지난달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스버킷 챌린지 영상을 게재하면서 다음 주자로 홍수현을 지목했고, 이에 홍수현도 지난달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스버킷 챌린지 영상을 올렸다.
마이크로닷은 해당 게시물에 “♥♥♥”이라는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어 지난달 14일 홍수현이 인스타그램에 셀카를 올리자 마이크로닷은 댓글에“Good Nigth”이라는 글과 함께 장미 이모티콘을 남겼다. 이에 홍수현도 마이크로닷에게 “좋은 밤”이라고 화답하는 등 둘만의 밀어를 나누기도 했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에 누리꾼들은 “인스타 댓글 주고받아서 심상치 않았는데 진짜였네”, “그동안 몰라준 게 미안할 정도”, “서로 지목할 때부터 알아봤다”, “마이크로닷이 엄청 좋아하는 것 같던데”, “둘이 잘 어울려서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수현은 1999년 드라마 ‘고스트’로 데뷔해 ‘공주의 남자’ ‘샐러리맨 초한지’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고 현재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에 출연중이다. 마이크로닷은 2006년 래퍼 도끼와 함께 힙합듀오 올블랙으로 데뷔한 이후 2015년 Mnet ‘쇼미더머니 시즌 4’에 출연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