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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순박男’ 김한종, 낯익다 했더니…‘슬빵’에서 “배식” 외치던 소지役

입력 | 2018-07-03 08:44:00

사진=김한종 인스타그램


순박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배우 김한종(36)이 주목을 받고 있다.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몬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소이현-인교진 부부의 주선으로 소개팅을 하는 김한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10년 만에 하는 소개팅이라고 밝힌 김한종은 소개팅 상대방 앞에서 어쩔 줄 몰라 하며 부끄러워하는 등 순박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호감을 샀다.
 
김한종은 그간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으나, 이름은 다소 생소한 배우다.

연극배우 출신인 김한종은 2007년 영화 ‘방울토마토’에서 단역을 맡으며 영화계에 발을 들였다.

그는 이후 영화 ‘숨바꼭질’ ‘친구2’ ‘차이나타운’ ‘마스터’ ‘날 보러와요’ ‘판도라’ 등 다양한 작품에서 단역과 조연을 맡으며 연기생활을 이어왔다.

그러다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그는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교도소 배식과 물품 전달을 담당하는 소지 역할을 맡아 매회 “배식”을 외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김한종은 극중 특유의 수더분한 매력으로 극의 재미를 더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현재 김한종은 박용우, 조은지 주연의 영화 ‘펑크’(가제)를 촬영 중이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