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외신들이 2일(현지시간) 중국 3대 거래소 중 하나인 BTCC가 중국 정부의 거래 중단 조치 후 약 1년만에 다시 문을 연다고 보도했다.
BTCC는 지난 2011년 BTC China라는 이름으로 세계 최초의 암호화폐 거래소로 출범한 후 지난해 9월 중국 금융당국의 위엔화-비트코인 거래와 ICO(암호화폐공개) 중단 조치로 영업을 중단했다.
중국 내 거래소 ‘빅3’였던 BTCC는 이후 올해 1월 홍콩 블록체인 투자기금에 인수되기 전까지 홍콩과 런던으로 회사를 이전하기도 했다.
또한 BTCC는 앞으로 주요 암호화폐들을 거래 목록에 추가하고, ERC-20 기반 토큰들의 거래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BTCC는 자체 암호화폐 발행도 계획중인 것으로 전해졋는데, 정확한 시기 등 내용은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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