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네티즌이 ‘구름 위를 걷는 존재’를 포착했다며 페이스북에 공개한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 앨라배마주 터스컬루사에 사는 여성 ‘솔로 돌로’가 지난 달 28일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 중 포착한 영상을 소개했다.
당시 솔로 돌로는 거주지에 닥친 심각한 기상 현상을 전하기 위해 페이스북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가 카메라로 비춘 구름 위에는 사람이 팔다리를 저으며 걸어가는 듯한 실루엣이 잠깐 보였다가 사라진다. 유독 그 부분만 밝은 것도 눈길을 끈다.
솔로 돌로는 “우린 지금 안전하다. 적어도 그가 우릴 보호해 주나 보다”라고 말했다.
이 영상은 페이스북에서만 100만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고, 7000건이 넘는 댓글이 달렸다.
일부 네티즌은 구름속 형상을 “신”이라고 주장했다. 폭발적인 반응에 솔로 돌로는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없다”며 “나에게 그것을 믿게 하기 위해 드러내주셔서 감사하다”고 글을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