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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모바일 내비서 음성으로 커피 주문 가능”

입력 | 2018-07-04 05:45:00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 탑재

모바일 내비게이션과 인공지능(AI)서비스가 결합한 ‘T맵×누구’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SK텔레콤은 T맵×누구에서 스타벅스의 ‘사이렌 오더’를 음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사진)를 3일 공개했다.

이 서비스를 선택하면 운전 중 음성으로 스타벅스의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사이렌 오더 상품 중 푸드나 원두, 리저브를 제외한 모든 음료 메뉴의 주문이 가능하다. 결제는 스타벅스 계정에 등록한 스타벅스 카드로만 가능하다. 음성으로 대기번호 조회 및 주문 취소도 가능하고, T맵과 연계해 주문사항을 해당 매장 도착 5분 전까지 전달한다.

스타벅스는 서비스 출시에 맞춰 24일까지 T맵×누구를 통해 음료를 주문한 고객에게 리워드 프로그램에 쓸 수 있는 별 2개를 추가로 제공한다.

한편 SK텔레콤은 5월 T맵에 운전자들의 목적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맛집’을 알려주는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아리아, 맛집 찾아줘’등 음성인식 기능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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