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사이렌 오더’ 탑재
모바일 내비게이션과 인공지능(AI)서비스가 결합한 ‘T맵×누구’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SK텔레콤은 T맵×누구에서 스타벅스의 ‘사이렌 오더’를 음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사진)를 3일 공개했다.
이 서비스를 선택하면 운전 중 음성으로 스타벅스의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사이렌 오더 상품 중 푸드나 원두, 리저브를 제외한 모든 음료 메뉴의 주문이 가능하다. 결제는 스타벅스 계정에 등록한 스타벅스 카드로만 가능하다. 음성으로 대기번호 조회 및 주문 취소도 가능하고, T맵과 연계해 주문사항을 해당 매장 도착 5분 전까지 전달한다.
한편 SK텔레콤은 5월 T맵에 운전자들의 목적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맛집’을 알려주는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아리아, 맛집 찾아줘’등 음성인식 기능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